도쿄는 늘 바쁘고 반짝이는 도시죠. 그래서일까요, 도쿄에서 멀지 않은 고즈넉한 소도시에 마음이 자꾸 가더라고요.이번 여행은 도쿄에서 조금 벗어나, 하루만이라도 느리게 걷고 싶어서 다녀온 가마쿠라 하루 여행이에요. 바다와 전차, 골목과 사찰, 조용한 찻집까지… 시간이 잠시 멈춘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AM 7:30 – 도쿄역에서 가마쿠라역까지도쿄역에서 JR 요코스카선을 타고 가마쿠라역까지 약 1시간. 창가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도시의 리듬에서 멀어져 있더라고요.역에 내리자, 확실히 공기의 결이 달랐어요. 조용한 기차역, 느긋한 사람들, 작은 상점들… 마치 오래된 영화 속 골목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AM 9:00 – 고토쿠인 대불과 조용한 언덕길가장 먼저 향한 곳은 ..